엄마와함께 진행하는 1가베 세번째 가베시간입니다..
그동안 엄마가 제대로 가베로 접해준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엄마표로 진행하니 너무 좋아요..
진작에 해줄껄 하고 후회가되는 요즘입니다...
이번시간은 1가베로 애담이와 가베로 게임을 합니다..
엄마와 게임활동을 너무 좋아하는 애담이...
이번에도 역시나 대박난 게임이라지요...
1가베가 둥글다보니 점수판안에 넣기도 엄마는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그누구보다도 신중한 우리 애담이는 한번의 시행착오를 겪더니
감은 잡아서 중심으로 1가베 공을 보내더라구요...
결과는....
엄마의 참패...ㅜㅜ;;
덧셈은 애담이가 직접했어요..
하나씩 하나씩 순서대로 덧셈을 해서 점수를 적어줍니다..
너무 재미있다며 한번 더 했어요...
낮잠에 일어난 동생을 데리고도 나중에 게임을 하더라구요...
게임을 끝내고 이제 시계를 만들어봅니다..
동봉되어진 스티커로 알맞은 숫자를 붙여서 시계를 완성해보아요..
힐핀으로 두개의 시계침, 시침과 분침도 끼워서 완성해둡니다...
꽃시계에 나온 시각이 몇시인지 이야기해보고 애담이와 분침, 시침을 옮겨가며 똑같이 완성해보았어요..
그리고 엄마가 말하는 시각도 맞추어서 완성했답니다..
이렇게 가베로 시계활동을 하니 그동안 어려웠던 시계보기가 수월해졌어요...
내친김에 분침을 궁금해 해서 숫자마다 해당되는 분을 적어보았어요...
5, 10, 15, 20, 25순으로 분도 적어봅니다...
그리고 지금의 시간 4시 5분도 맞춰보았어요...
마지막 꽃시계에는 애담이가 다섯시를 만들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분침과 시계침을 그려서 5시를 표시해보았습니다...
분침은 길게 시침은 짧게..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애담이 혼자 잘 그렸어요....
엄마표 가베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부담되고 걱정되었답니다..
매주 아이와 함께 엄마표로 쉽고 재미있게 활동할수 있는 가베를 접할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담주의 마지막 1가베활동인 4주차 활동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