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베가 뭔지도 잘 모르고 수학도 약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모르는 엄마지만7살이 된 큰아이를 위해 가베도 용기내어 도전해 보았습니다.
아이에게 홈스쿨한다고 너무 학습적인것만 지도한것 같아서
직접 만져보고 경험하고 즐거운놀이수업하고자 해서 만나게 된
창의엔가베 2단계 교재랍니다.
너무 와닿는 문구라서 첨부해보았답니다.
허나
첫페이지를 열어본 순간 엄청 당황헀어요...
이게 뭘까? 뭘하라는거지?
생애최초도전이라 그런지 좀 감이 오지않아서
커밍스쿨 가베퀸카페 에 들어가서 자료를 출력을 하였답니다.
저처럼 엄마표가베 초보맘들은 커밍스쿨 카페에서 자료도 다운받고
선배맘들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솔직히 자료도 처음인 제게 조금은 어려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 했던 마음으로 무작정 진행하게된 1주차랍니다.
털실공의 촉감, 시각, 청각, 후각....하지만 미각?은 패쓰....
셀로판지를 활용해서 안경을 만들어주는 것 같은데
독촉하는 아이들을 덕분에 부지런히 가위질하고 만들다보니
미쳐 자료집을 제대로 보지 못한 실수를...ㅠ.ㅜ
세가지 안경에 각각의 셀로판지를 붙인후 겹쳐서 보여주는건데
저는 안경하나에 한번에 여러장을 붙이니
아이들이 깜깜하다고 ㅎㅎㅎ
그래도 신이난 녀석들....
엄마가 처음이라서 실수가 많아서 미안^^
그리고 궁전만들기?
이건 또 뭘까???
예쁘게 잘 붙지 않아서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성을 완성했어요
공을 궁전안에 숨기고 무슨 색이 사라졌을까? 질문을 해보았답니다.
역시...7살은 너무 똑똑하네요..
그때 4살 둘째녀석이 사라진공을 잘 맞추길래
바로 주인공 갈아타기를 했답니다.
동영상에 미쳐 담지 못한 에피소드...너무 아쉬워요
.
..
[수업평가]
1가베1주차에서 큰아이는 색의 혼합을 너무 즐거워했고요
둘째녀석은 궁전안에 털실공을 숨기고 사라진 공을 맞추는 게임을
무척 즐거워했답니다.
미처 사진과 동영상에 담지는 못했지만
털실을 연결해서 줄넘기도 해보고
셋이서 고무줄놀이도 하였답니다.
마지막으로 털실공을 이용해 기차놀이를 해보았는데
퇴근한 아빠의 핀잔에
재미나게 수업하던 큰아이한번 울어주시고
쿨하게 웃어주네요...
마음씨도 넓고 쿨한 내딸 서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