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베활동을 하기위해 가베사랑 활동지를 펼치자 마자 울 아들 엄청 좋합니다.

왜냐면 아이가 좋아하는 팽이 만들기가 나왔거든요.

가운데를 정육면체를 기준으로 다양한 모양의 7가베들을 붙여줍니다.

같은 삼각형이라도 모양이 다르기에 만드는 재미도 있지요.

아직 가베들의 이름을 몰라서 마음대로 부르며 만들어요.

예전에도 가베로 팽이를 만들어본적이 있어서 반원까지 알아서 다 붙이네요.

물론 아직 가베들이 미끌어져서 혼자서 테이핑은 잘 안돼요.

만드는 족족 팽이들을 다 올려봅니다.

성이가 만든것은 세종류의 팽이랍니다.

어떤 팽이가 가장 잘 돌았는지도 살펴보고 왜 그랬는지도 이야기 나눠봤어요.

두번째로는 과일들을 만들어봅니다.

활동지에 과일모양이 가베로 올려놓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따라서 만들어봅니다.

바나나,딸기, 수박을 만들었어요.

과일바구니를 다 만들고서는 엄마에게 제일 먼저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어보네요.

엄마가 먹고 싶은것은 수박이라고 했더니 주는 시늉도 하네요.

아이랑 과일로 놀고 싶어서 테이핑을 했어요.

과일들을 진짜 먹는것처럼 실감나게 먹는 아들입니다.ㅎㅎ

김밥도 만들고 싶다는 성이와 10가베를 더 해서 김밥을 간단히 만들었네요.

단무지를 좋아하는 아들 단무지를 꼭 넣습니다.ㅎㅎ

과일과 김밥을 싸서 소풍을 간다고해서 준비해주었네요.

인형까지 데리고와서 소풍놀이를 하네요.

인형들에게도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어요.
노란 곰돌이가 수박이 먹고 싶다는데 너무 크다네요.

 

칼이 필요하다는 아들의 주문에 얼른 대충 칼을 만들어줬어요.

수박을 열심히 자르는 중...
친구들과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마무리 했네요. ^^